이유식을 시작하고 한동안 잘 먹던 아기가 어느 날 갑자기 입을 꾹 닫을 때가 있어요. 정성껏 만든 걸 거부당하면 속상하고 불안해지죠. 하지만 이유식 거부는 대부분 한때 지나가는 과정입니다.
왜 갑자기 거부할까
- 이앓이로 잇몸이 불편할 때
- 새 식감·새 재료가 낯설 때
- 컨디션 저하(감기 기운, 변비 등)
- 직전 수유량이 많아 배가 덜 고플 때
- 자기주장이 생기는 시기의 자연스러운 반응
집에서 해본 방법
- 한 끼 거부해도 다음 끼니에 다시 자연스럽게 시도
- 새 재료는 익숙한 재료에 소량씩 섞어 단계적으로
- 식사 시간을 즐겁게 — 강요하거나 쫓아다니며 먹이지 않기
- 숟가락을 직접 쥐여주며 스스로 참여하게
- 수유와 이유식 간격을 조절해 적당히 배고픈 상태 만들기
이럴 땐 진료를
거부가 오래가며 체중이 늘지 않거나, 삼킬 때 힘들어하거나, 탈수·구토·처짐이 동반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. 그 외 일시적인 거부라면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.
아기는 며칠 단위로 먹는 양이 들쭉날쭉합니다. 하루 한 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일주일 흐름으로 보면 마음이 편해져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