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오는 날 집에서 아기와 할 수 있는 실내 놀이 6가지 ☔

오늘 하루 종일 비가 왔어요. 바깥 나들이도 못 하고 운해랑 집에만 있으면 뭐하나 고민이 많이 됐는데, 해보니까 집에서도 충분히 재밌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!

1. 숨바꼭질 변형 놀이 🙈

손수건이나 얇은 천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“까꿍!”하고 나타나기. 6개월 전후 아기들이 엄청 좋아해요. 운해는 이거에 최소 10분은 반응해요. “까꿍”의 원리는 ‘대상 영속성’ 발달에도 좋다고 하더라고요.

2. 공 굴리기 🔴

부드러운 천 공이나 작은 공을 바닥에 굴려줘요. 눈으로 추적하고, 잡으려고 손을 뻗는 동작이 시각 발달과 소근육에 좋아요. 굴러다니는 것 자체를 신기하게 보는 게 너무 귀여워요.

3. 음악에 맞춰 춤추기 🎵

아기를 안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어줘요. 느린 발라드도 좋고 신나는 동요도 좋아요. 리듬감을 느끼는 경험이 언어 발달과도 연결된다고 해요. 무엇보다 엄마가 신나서 좋아요.

4. 거품 불어주기 🫧

비눗방울을 가까운 데서 불어줘요. 아기가 눈으로 따라가고 팝 하고 터지는 걸 보면 신기해해요.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, 아기 전용 비눗방울액이 있으면 더 안심이 돼요.

5. 그림책 탐색 시간 📚

오늘처럼 여유로운 날엔 그림책을 몇 권 가져와서 아기 앞에 펼쳐두고 같이 봐요. 글보다 그림을 가리키며 “이게 곰이야, 곰”, “빨간 사과야” 하고 말해주는 게 포인트예요.

6. 산들바람 창문 탐색 🪟

창문 근처에 앉아서 빗소리 들려주기. 빗방울이 창문에 맺히는 걸 보여주면 아기가 신기하게 집중해요. 자연의 소리와 움직임은 훌륭한 감각 자극이에요.


비오는 날이 무서웠는데, 이젠 운해랑 집에서 뒹굴거리는 날이 생기는 게 오히려 좋아졌어요. 함께라면 어디든 좋은 날인 것 같아요 ☁️

Leave a Comment

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. Required fields are marked *